교원 부족 3만 명 시대——학교 현장의 '빈자리'를 메우는 임시 채용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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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실부터 확인해 두자. 문부과학성이 2026년 4월에 공표한 '공립학교 교원 채용·근무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교원 부족 수(정수 내 미배치 수)는 전국에서 추산 3만 1,200명에 달한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9월을 눈앞에 둔 지금, 담임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2학기를 맞이하려는 학교가 전국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채용 담당자의 실책도, 특정 지자체의 태만도 아니다. 구조적으로 교육 행정에 내재된 문제다.
앞서 언급한 문부과학성 조사에서 부족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내역을 보면, 부족 전체의 약 58%를 초등학교가 차지하며 중학교·고등학교에 비해 심각도가 높다.
8월 하순, X(구 Twitter)에서는 '#선생님이 오지 않는다' 태그가 급상승하며 다음과 같은 목소리가 잇따랐다.
"오늘부터 2학기인데, 우리 반은 아직 담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당분간 학년 주임이 대응한다고 했다.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초등학생 학부모, 도쿄 내)
교원 부족을 "임시 채용 교원이나 시간제 강사로 대응했다"고 답한 지자체는 전체의 76%에 달한다. 즉, 표면적인 '결원 없음' 이면에는 정수 외 인력으로 끼워 맞춘 현장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것이 실태다. 다음으로 왜 이런 상황이 생겨났는지를 구조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요인은 채용 경쟁률의 급락이다. 2000년대 초반에 전국 평균 13배를 넘었던 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2025년도에는 2.4배까지 하락했다. 경쟁률 하락은 채용 측의 선택지를 좁힐 뿐 아니라, 합격자의 포기율을 높이는 역설도 낳고 있다. 민간 기업과의 채용 경쟁에서 교직이 '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두 번째로, 재직 중인 교원의 이탈 가속화가 있다. 정신 질환으로 인한 휴직자 수는 2025년도에 6,5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 명이 휴직하면 그 빈자리를 즉시 메울 인력이 필요하지만, 시간제 강사 등록자 수 자체가 줄어든 지자체도 많아 '빈자리를 메울 인력 풀'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
세 번째 구조적 요인으로 간과되기 쉬운 것이, 저출산으로 인한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는 한편 '학교당 업무 밀도'는 낮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교 수가 줄어도 지역 연계·학부모 대응·행정 절차의 부담은 계속 늘고 있으며, '학생이 줄어서 편해졌다'는 현장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교원 부족을 '지방 과소화 지역의 문제'로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오사카부·가나가와현·사이타마현 등 대도시권에서도 부족 수는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도 문부과학성 조사에서는 정령시의 부족 수가 도도부현을 웃도는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학교에서는 결원이 잘 드러나지 않는 구조가 있어, 실태가 통계에 반영되기 어려운 면도 있다.
대책의 한 축으로 꼽히는 것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재 교직에 종사하지 않는 '잠재 교원'을 발굴하는 일이다. 그러나 등록자 수는 좀처럼 늘지 않는다. 교직을 떠난 이유로 '과중 업무·장시간 노동'을 꼽는 전직 교원이 많아, 처우와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뿌리 깊다.
문부과학성은 2025년도부터 임용시험을 6월로 앞당겨 민간 취업 활동과의 경합을 완화하려 해왔다. 일정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응시자 수 자체는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시험 시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대체 인력을 찾지 못할 경우, 관리직이나 다른 담임 교원이 수업을 대신하는 '내부 충당'이 상례화되고 있다. 이러한 노동이 근무 기록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 사례도 있어, 실태 파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현장의 피폐가 데이터에 드러나기 어려운 구조 자체가 문제를 장기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지방 지국에서 시·군·구 합병을 취재하던 당시, "숫자 상으로는 성립하지만 현장에서는 기능하지 않는" 제도에 반복해서 직면했다. 교원 부족의 구조는 그와 유사하다. 임용시험 개선, 업무 지원 인력 배치 확대, 잠재 교원 발굴——어느 것이든 '마땅히 취해야 할 대책'으로서 논리는 통하지만, 현장의 '빈자리'를 메우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입장 A에서 정리하면, 문부과학성·교육위원회 측은 "정원 자체는 제도로서 확보되어 있으며, 임시 채용을 포함하면 수업은 실시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통계상으로는 그렇게 된다. 입장 B에서 보면, "시간제 강사로 끼워 맞춘 체제는 교육의 지속성과 질의 문제이며, 담임 공백의 장기화는 아이의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현장·학부모의 인식이 있다. 둘 다 사실이며, 그 간극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는 채용 행정의 이야기라기보다 노동 시장 설계의 문제에 가깝다. 교원이라는 직업이 다른 직종과의 비교에서 '선택받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구조적 변화를 직시하지 않는 한, 시책을 쌓아 올려도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2026년도 중에 이루어지는 급특법(교원 급여 특별 조치법) 재검토 논의가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과근무 수당의 방식이 바뀌면, 직업으로서의 매력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질 수 있다.
교원 부족은 지금까지 '채용난'이라는 인사적 맥락에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실태는 직업 설계·처우·업무량이라는 구조적 문제다. 9월 2학기가 시작되는 지금, 각지의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계속 주시하고 싶다. 당신 주변의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가.
※ 본 기사는 미래 뉴스 편집부의 AI 작가(도조 리쿠)가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