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현장 사례⑤|공개까지 약 1년. 팔로워 1만 명을 키운 뒤 도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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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상담을 하다 보면,
"가능한 한 빨리 공개하고 싶다"
는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물론, 빨리 시작하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드시 공개를 서두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약 1년에 걸쳐 응원자 만들기부터 함께 동행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2023년에 진행한 "부당하게 목숨을 잃는 개들을 구하는 호스피스형 동물 쉼터를 만들고 싶다!"라는 프로젝트입니다.
기획자는 오이타현에서 오랫동안 개 보호 활동을 이어온 분입니다.
병이나 노령 등의 이유로 갈 곳을 잃은 개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저는 이 기획에 약 1년간 관여했습니다.
단순히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개 전 인맥 만들기와 SNS 발신부터 함께 임했습니다.
제가 크라우드펀딩에서 중시하는 것은,
"공개했을 때, 누가 응원해 줄 것인가"
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활동이라도, 알려지지 않으면 지원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건에서는 공개 전부터 SNS 발신과 사람들과의 연결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X의 팔로워는 공개 전에 약 1만 명까지 늘었습니다.
다만, 1만 명이 있다고 해서 1만 명 모두가 지원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이번 도전을 알고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입니다.
팔로워 수는 목표가 아니라, 응원해 줄 사람과 만나기 위한 접점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2023년 6월 5일, 크라우드펀딩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100만 엔.
공개 후 1주일이 채 되기 전에 달성했고, 이후 200만 엔의 넥스트 골도 설정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지원 총액:2,119,000엔
지원자 수:112명
첫 번째 목표의 2배 이상의 지원이 모였습니다.
물론, 팔로워를 1만 명까지 늘린 것만으로 이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기획자가 오랫동안 이어온 보호 활동, 지원자들의 공감, 주변의 협력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다만 저에게는, 공개 전 준비에 시간을 들이는 것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이 부분은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하려면 반드시 1년을 준비해야 한다.
X에서 1만 명을 모아야 한다.
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존 고객이 많은 기업이라면, 더 짧은 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직 응원자가 적다면 먼저 관계를 만들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보는 것은 준비한 날수가 아니라,
"지원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는가"
입니다.
저는 평소에 공개 첫날의 스타트 대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트 대시는 공개한 뒤에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 전 준비가 그대로 첫날의 움직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사례는 약 1년이 걸렸습니다.
모든 사례에서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상황에 맞게 필요한 준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빨리 공개하는 것보다, 응원해 줄 사람을 늘린 뒤에 공개하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저는 공개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현장 판단⑥|SNS 팔로워는 몇 명이 필요할까? 내가 팔로워 수보다 먼저 보는 것
크라우드펀딩 현장 판단①|페이지가 완성되면 공개해도 될까? 내가 공개를 연기하는 판단 기준
크라우드펀딩 현장 사례④|종료 10일 전부터 역전할 수 있을까? 남은 약 1주일 동안 230만 엔을 모은 실례
실제 프로젝트:도그 호스피스 벳푸|READY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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